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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얼음 줘도 될까? 여름철 더위탈출 관리법

강아지가 얼음을 먹어도 될까? 여름철 시원한 간식, 괜찮을까요? 무더운 여름, 강아지가 헥헥거리며 더위를 많이 타는 걸 보면, 우리가 얼음을 한 조각 던져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죠. 우리 집 강아지도 얼음 소리만 나면 달려올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정말 강아지가 얼음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오늘은 여름철, 강아지와 얼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까 해요. 강아지에게 얼음을 줘도 되나요?건강한 강아지라면 얼음을 소량씩 주는 건 괜찮아요. 단, 주의할 점을 먼저 알려 드릴게요. 제일 중요해요.주의할 점강아지의 치아(이빨)가 부실한 경우모든지 삼켜 버리는 경우급하게 먹는 경우치아가 약하거나 노령견이라면 얼음이 이빨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얼음을 던져줄 경우 씹지 않거나, 급하게 먹으려고 삼키는 과정에서 질..

고체 샴푸, 플라스틱 줄이기! 딸의 선물로 시작된 우리가족의 친환경 이야기

친환경 생활, 딸의 선물로 시작된 우리 집 변화,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꿔요 몇 달 전, 큰딸아이에게서 택배 하나가 도착했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샴푸라고 하는데 비누처럼 생긴 낯선 물건이 들어 있더라고요. “엄마, 나 이거 써보니까 너무 좋아! 환경도 생각하고, 몸에도 순해서 엄마도 꼭 써봤으면 좋겠어.” 혼자 독립해 살면서 환경에 눈을 떴다는 딸아이의 말에 저도 한번 써보자 싶었죠. 그렇게, 우리 집의 친환경 생활은 그날부터 시작되었어요.엄마도 반한 고체 샴푸! 우리 집 친환경 생활, 어렵지 않아요요즘처럼 물가도 오르고, 환경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요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답은 가까운 곳에 있더라구요. 우리 집에서부터, 아주 작은 습관 하나로도 친환경을..

재활용 생수병 줄였더니 쓰레기가 확 줄었어요. 우리 가족의 실천 하는 작은 습관

요즘처럼 물가도 오르고, 환경 문제도 심각해지니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 없을까?’ 고민하게 돼요. 그런데 생각보다 가까운 곳, 우리 집에서부터 재활용품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참 많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평소에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해요.집에서도 가능한 작은 실천1. 일회용 대신 다회용, 실천하기 어렵지 않아요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천가방물티슈 대신 행주, 청소용 걸래플라스틱 그릇, 수저, 젓가락, 컵라면, 3분 밥, 등 줄이기 배달음식 줄이기 가족들 중에서도 버리는 사람은 꼭 버리기만 하고, 그걸 정리하는 사람은 꼭 정리를 하는 사람으로 지정되어 있듯이, 무심하게 집에서도 버려지는 것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고요.처음엔 가족들 반대 많았어요. 익숙한 생..

스마트 시대 영상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우리는 지금 어디쯤일까요?

며칠 전, 조카가 갑자기 저에게 물어봤어요. “이모, 김종말벌 씨를 아시나요?” 처음에는 이름이 낯설고, ‘말벌’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 이게 무슨 장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고 보니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아주 핫한 유튜브 영상의 주인공이라고 하더라고요. 중학생 한 명이 말벌을 직접 훈련시키는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올리면서 친구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대요. 아이들은 그 영상에 완전히 빠져들고, 학교 친구들, 학원 친구들 까지 만나면 서로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고 조카가 말해 줬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무심코 ‘요즘 세상 참 많이 변했구나’ 싶었어요.변화하는 시대, 변화하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와 달리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 기기와 너무 친숙해요.초등학교 6학년인 ..

일상과 취미 2025.06.21

텃밭에 고추, 토마토, 치자꽃이 피어서 향기가 풍요롭다

매장 뒤편 작은 공간, 사람들은 그냥 콘크리트 뒷마당쯤으로 여기겠지만, 내겐 그곳이 하나의 정원이고, 마음의 쉼터다.올봄에 방울토마토 한 포기, 그리고 당귀를 심었다. 조그마한 모종이 흙에 뿌리를 내리고, 그 위로 초록 잎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서 보는 것 만으로 작은 농부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텃밭에서 피어난 여름"이 아이들이 나중에 열매를 맺을까?"그러나 며칠 전, 작지만 당당한 첫 수확을 했다. 당귀는 좀 질겼지만 향은 정말 좋았고, 빨갛게 잘 익은 방울토마토 몇 알을 따먹었다.우리 강아지들 까지 나누어서, 새콤달콤한 그 맛은 마치, 내 손으로 키운 보람을 맛보는 듯했다.작은 농부의 마음이 것이 농부의 마음인가 싶기도 하고 출근해서 마당을 나가 보는 것이 행복한 루틴이 되어 버렸다. 그저 신기하..

일상과 취미 2025.06.18

강아지 미용 털 관리, 여름에는 꼭 밀어야 할까? 전문가의 솔직 조언

강아지는 여름에 털을 밀어줘야 할까? 요즘처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미용 예약 전화가 부쩍 많아져요. "더워서 그러는데 털 좀 짧게 밀어주세요"라는 말씀, 정말 많이 듣거든요. 특히, 집에서 주로 지내는 아이들은 우리가 보기에도 땀 뻘뻘 흘릴 것처럼 더워 보여요. 하지만 우리 강아지는 우리처럼 땀을 흘리지 않아요. 사실, 몸에 땀구멍이 거의 없고, 땀이 나는 부분은 발바닥 패드 사이 정도예요. 그래서 더울 땐, 혀를 내밀고 "헥헥" 숨 쉬면서 체온을 식히는 거예요. 강아지 미용 여름만 꼭 밀어야 할까요?사람이 더워 보인다고 무조건 미는 건 사실은, 모든 강아지들 모두 에게 맞지 않을 수 있어요.키우는 환경과 키우는 강아지의 특성에 따라서 미용하는 법이 나누어지거든요.우리가 키우는 대부분의 소형견들 ..

강아지 우비 입고 비오는 날, 산책 걱정 하지 말자

비 오는 날, 특히 장마철처럼 며칠씩 줄줄 쏟아지는 날에는 실외 배변하는 댕댕이 보호자님들... 참 난감하시죠? 실외 배변 훈련 중이라면 더더욱, 장마철이 많이 힘들어요.“비가 오나 눈이 오나 꿋꿋하게 산책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 댕댕이" "쉬야랑 응가는 해야 하는데, 비는 오고... 나가자니 젖을 것 같고, 안 나가자니 그저 애절 한 눈 빛만 바라봐야 하고, 이럴 때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정말 공감해요.다행히도 다둥이들은 실내 배변도 같이 하는 아이들이라 그저 비구경을 사람 처럼 하곤 해요. 비 온다고 산책을 안 시킬 수도 없잖아요. 우리 아이들 스트레스도 풀어야 하고, 건강도 챙겨야 하니 그래 나가보자 ~~ 하고 나서게 되죠. 비 오는 날 산책, 우비 입고 나가자너무 넘쳐나는 ..

강원도 평창에서 사과를? 밤톨 처럼 자라고 있는 사과 이야기

오늘 아침, 유난히 일찍 울리는 알림 소리에 잠이 깼어요.. 강원도 평창에서 날아온 소식이었어요. 제일 큰언니가 키우는 사과 과수원에서, 사과꽃 대신 사과 알림이 먼저 인사를 한 거죠. 사과라면 대구나 문경이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젠 강원도 평창에서도 탐스럽고 맛있는 사과가 자라나고 있어요.언니는 벌써 6년째 사과 과수원을 가꾸고 있어요작지만 정성 가득한 과수원 언니의 과수원은 약 400그루 정도 되는 작은 규모예요. 규모는 작지만, 그 마음은 넓고 깊어요.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농사짓는다"는 언니 말처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사과들이 자라고 있죠. 언니가 키우는 사과 3총사사과가 이렇게 종류가 많을 줄, 사실 저도 언니 덕분에 처음 알았어요. 언니의 과수원에서는 세 가지 품종을 키우고 ..

일상과 취미 2025.06.12

펫로스 증후군, 이별이 두려운 당신 그리고, 남겨진 마음에 대하여

오늘 아침, 단골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오셨어요. 15살 된 진돗개를 키우는 분인데, 그 아이는 대형견치고도 꽤 오랜 세월을 곁에 있어준 친구예요. 할머니는 강아지 얘기를 꺼내자마자 금세 눈가가 촉촉해졌어요. "무지개다리 건너는 날이 무서워요. 그 순간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미 셋을 보내봤고, 그 아픔을 알아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어요. 괜찮다고, 잘 해오셨다고, 겁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은 했지만…그 뒤돌아가는 할머니의 뒷모습은 한없이 작고 쓸쓸해 보였어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마음이 무거워졌어요.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반려동물을 보낸 후, 남겨진 이들이 겪는 아픔을 말합니다. 이별이 두려운 당신, 남겨진 마음에 대하여사람들은 종종 말합..

고양이 스트레스 풀기, 천연 마따따비 스틱, 열매, 가루 특징 알아보기

우리 고양이들이 캣닢에 시큰둥할 때, 우리 집사님들 많이 당황하시죠? '대체 뭘 줘야 이 고양이 녀석들이 행복해할까?' 하고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럴 때 ,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특별한 것이 바로 마따따비(개다래나무)예요.캣닢만큼이나 고양이들을 미치게 마약처럼 황홀경에 빠뜨리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진 것이 마따따비예요. 캣닢에 관심 없는 고양이들도 마따따비에는, 격한 반응을 보이곤 해서, 많은 집사님들이 애용하는 '고양이 힐링템'이기도 하죠..그런데, 마따따비가 스틱, 열매, 가루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마따따비 스틱, 열매, 가루 세 가지예요. 세 가지 각 각 어떤 특징이 있고, 우리 고양이에게는 어떤 형태가 가장 잘 맞을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