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4

포도막염(3편), 포도막염과 강직성 척추염, 척추까지 이어지는 염증

3편: 포도막염과 강직성 척추염, 척추까지 이어지는 염증 포도막염은 단순히 눈의 문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염증은 때로는 우리 몸의 다른 질환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특히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과의 연관성은 주목할 만합니다.강직성 척추염은 희귀 질환으로 분류되며, 면역 체계가 척추와 관절을 공격해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그리고 그 신호 중 하나가 바로 포도막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글을 쓰고 있는 마마스도 포도막염으로 시작된 경우입니다.1. 강직성 척추염이란 무엇인가?강직성 척추염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이지만, 환자에게는 일상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이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

포도막염(2편), 포도막염과 베체트병의 연관성

2편: 포도막염과 베체트병의 연관성포도막염은 눈 속 포도막 조직의 염증을 말하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베체트병과의 연관성은 특히 중요합니다. 베체트병은 전신의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눈, 입, 피부, 관절, 소화기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줍니다. 포도막염이 단순한 눈 질환이 아닌, 때로는 전신 질환의 첫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베체트병이란 무엇인가?베체트병은 흔하지 않은 질환이지만, 발생하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주로 20~40대에서 많이 나타나며,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혈관에 염증이 생깁니다.특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강 궤양: 입안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아프고 작은 궤양 피부 증상:..

포도막염(1편), 단순한 안구 질환이 아닌 전신질환의 신호탄 일수 있다

1편: 포도막염이 보내는 내 몸의 신호포도막염은 눈의 포도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포도막은 안구의 중간층으로, 홍채, 모양체, 맥락막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눈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포도막염이 생기면 단순히 눈이 아픈 것을 넘어 몸 전체의 건강 신호를 보내는 경가 많습니다.사실, 포도막염은 때때로 다른 질병을 먼저 찾아내는 단서가 되기도 하기에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1. 눈이 보내는 신호눈의 통증: 포도막염이 생기면 눈 내부 압력이 변하거나 염증으로 인해 눈 근육과 조직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생깁니다.특히, 밝은 빛을 보면 통증이 심해지는 광과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충혈: 단순 피로로 인한 충혈과 달리, 포도막염으로 인한 충혈..

" 휴미라" 부작용 없이 10개월차, 자가면역질환의 피하주사

10년 전쯤부터였던 거 같아요. 그때는 아파도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가볍게 넘어가곤 했었어요. 해를 거듭할수록 증상은 조금씩 더해 가고 약을 먹고 쉬어도 통증이 아주 없어지지 않고 나의 몸에 고질병처럼 붙어 있었어요. 건강 검증으로는 나오는 질병이 아니어서 더 신경을 못 썼던 거 같아요. 척추 질환으로 방문했던 병원에서 알려준 병명이 "강직성척추염" 많이 진행이 된 상태라 대학병원을 예약하고, 병명을 알고 나니 더 아픈 거 같기도 하고,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처음 방문하는 대학병원에서 약물 치료 먼저 해보고 안 되면 주사치료 해야 될 거 같다고 하셨는데 굉장히 비싼 금액이더라고요. 오늘은 내가 이 질환을 겪으면서 주사제로 인해 나의 삶에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강직성 척..

일상과 취미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