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 55

강아지 미용 털 관리, 여름에는 꼭 밀어야 할까? 전문가의 솔직 조언

강아지는 여름에 털을 밀어줘야 할까? 요즘처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미용 예약 전화가 부쩍 많아져요. "더워서 그러는데 털 좀 짧게 밀어주세요"라는 말씀, 정말 많이 듣거든요. 특히, 집에서 주로 지내는 아이들은 우리가 보기에도 땀 뻘뻘 흘릴 것처럼 더워 보여요. 하지만 우리 강아지는 우리처럼 땀을 흘리지 않아요. 사실, 몸에 땀구멍이 거의 없고, 땀이 나는 부분은 발바닥 패드 사이 정도예요. 그래서 더울 땐, 혀를 내밀고 "헥헥" 숨 쉬면서 체온을 식히는 거예요. 강아지 미용 여름만 꼭 밀어야 할까요?사람이 더워 보인다고 무조건 미는 건 사실은, 모든 강아지들 모두 에게 맞지 않을 수 있어요.키우는 환경과 키우는 강아지의 특성에 따라서 미용하는 법이 나누어지거든요.우리가 키우는 대부분의 소형견들 ..

강아지 우비 입고 비오는 날, 산책 걱정 하지 말자

비 오는 날, 특히 장마철처럼 며칠씩 줄줄 쏟아지는 날에는 실외 배변하는 댕댕이 보호자님들... 참 난감하시죠? 실외 배변 훈련 중이라면 더더욱, 장마철이 많이 힘들어요.“비가 오나 눈이 오나 꿋꿋하게 산책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 댕댕이" "쉬야랑 응가는 해야 하는데, 비는 오고... 나가자니 젖을 것 같고, 안 나가자니 그저 애절 한 눈 빛만 바라봐야 하고, 이럴 때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정말 공감해요.다행히도 다둥이들은 실내 배변도 같이 하는 아이들이라 그저 비구경을 사람 처럼 하곤 해요. 비 온다고 산책을 안 시킬 수도 없잖아요. 우리 아이들 스트레스도 풀어야 하고, 건강도 챙겨야 하니 그래 나가보자 ~~ 하고 나서게 되죠. 비 오는 날 산책, 우비 입고 나가자너무 넘쳐나는 ..

펫로스 증후군, 이별이 두려운 당신 그리고, 남겨진 마음에 대하여

오늘 아침, 단골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오셨어요. 15살 된 진돗개를 키우는 분인데, 그 아이는 대형견치고도 꽤 오랜 세월을 곁에 있어준 친구예요. 할머니는 강아지 얘기를 꺼내자마자 금세 눈가가 촉촉해졌어요. "무지개다리 건너는 날이 무서워요. 그 순간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미 셋을 보내봤고, 그 아픔을 알아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어요. 괜찮다고, 잘 해오셨다고, 겁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은 했지만…그 뒤돌아가는 할머니의 뒷모습은 한없이 작고 쓸쓸해 보였어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마음이 무거워졌어요.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반려동물을 보낸 후, 남겨진 이들이 겪는 아픔을 말합니다. 이별이 두려운 당신, 남겨진 마음에 대하여사람들은 종종 말합..

고양이 스트레스 풀기, 천연 마따따비 스틱, 열매, 가루 특징 알아보기

우리 고양이들이 캣닢에 시큰둥할 때, 우리 집사님들 많이 당황하시죠? '대체 뭘 줘야 이 고양이 녀석들이 행복해할까?' 하고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럴 때 ,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특별한 것이 바로 마따따비(개다래나무)예요.캣닢만큼이나 고양이들을 미치게 마약처럼 황홀경에 빠뜨리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진 것이 마따따비예요. 캣닢에 관심 없는 고양이들도 마따따비에는, 격한 반응을 보이곤 해서, 많은 집사님들이 애용하는 '고양이 힐링템'이기도 하죠..그런데, 마따따비가 스틱, 열매, 가루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마따따비 스틱, 열매, 가루 세 가지예요. 세 가지 각 각 어떤 특징이 있고, 우리 고양이에게는 어떤 형태가 가장 잘 맞을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 왜 "마약" 이라고 했을까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 왜 '마약'이라 불릴까? 고양이 집사라면 한 번쯤 '캣닢'의 마법 같은 힘을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캣닢을 조금만 줘도마치 마약을 한 것처럼 뒹굴고, 침을 흘리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죠.그러기 때문에 캣닢을 두고 '고양이 마약'이라고 부르는 집사들이 생겼을 거예요. 정말, 캣닢은 고양이에게 마약과 같은 환각 효과를 주는 걸까요? 오늘은, 캣닢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고양이가 캣닢 향을 좋아는, 이유와 다른 강아지지 들은 은 왜 반응이 없는지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 볼게요. 캣닢, 정말 고양이에게 "마약" 일까? 캣닢은 마약과는 엄연히 다른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서, 중독성이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아요. 캣닢(Nepeta c..

고양이 사료 선택, 쉽게 고르는 법 추천 가이드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집사님들께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사료 선택이 제일 어려워요”라고 말씀하세요. 브랜드도 많고,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뭐가 좋은 건지 혼란스럽죠.오늘은, 연령별, 건강 상태별로 꼭 알아야 할 사료 선택 기준을 마마스펫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알려드리려고 해요. 고양이를 위한 사료 종류와 선택 가이드 고양이도 사람처럼 나이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져요. 고양이의 건강은 사료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꼼꼼히 따져 보고 고르세요. 1. 사료의 종류 및 연령별 선택의 중요성자묘 (어린 고양이) 생후 10개월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풍부한 키튼 사료를 급여해야 건강한 골격과 근육 발달에 도움이 돼요.어미 젖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면, 분유를..

강아지도 다이어트 시대, 살 빼는 건강 식단과 방법

"이제는 강아지도 건강한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대예요. 우리 아이의 활기찬 삶을 위해 어떤 식단과 방법이 필요한지 함께 알아볼까요?"강아지도 다이어트가 필요할 때가 있어요.사람만 다이어트하는 시대가 아니에요. 요즘엔 강아지도 다이어트를 해야 되는 경우가 참 많아졌어요.아무 생각 없이, 귀엽다고 간식 하나 더, 내가 먹는 거 조금 나눠주고, 안쓰러워서 또 한입 주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살이 붙고, 내 눈에는 잘 모르다가 어느 날 문득" 어~~ 살쪘네 " 하고 느껴 지죠. "강아지 비만 원인 파악: 왜 우리 아이가 살쪘을까요?"강아지도 사람처럼 살이 찔 수 있어요. 그리고 , 그 이유도 대부분 우리 보호자들의 ‘사랑’에서 시작돼요. 하지만, 그 사랑이 때로는 아이의 건강에 무거운 부담이 될 수 있어요. ..

강아지 이갈이 커피나무, "자연 나무껌", 정말 먹어도 안전할까?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이갈이 시기가 한 번쯤은 큰 고민거리가 되는데요. 가구 모서리, 신발, 심지어 보호자의 손가락까지… 우리 아이가 무는 게 아니라 씹는 거라 위로하면서도 이갈이 껌을 어떤 걸 줘야 할지 참 헷갈리죠.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이갈이 껌들 중에서 오늘은 커피나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자연 커피 나무껌. 정말, 안전할까?이갈이 껌으로 설명드릴때마다 ‘커피나무’ 제품을 제일 궁금해하실 때가 많아요. 그 때마다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을 드려요. 커피나무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내는 제품이 아니에요. 자연의 나무에요. 커피나무 껌, 도대체 어떤 제품이에요?커피나무 가지를 다듬어 만든 이갈이 장난감 카페인이 없는 커피나무 목질을 잘 건조해서 만든 제품 씹기 좋은 나무..

강아지 이빨 몇개일까? 15년차 보호자가 알려주는 치아 관리 꿀팁

"강아지 이빨은 몇 개나 있을까요?" 처음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하는 질문인데요. 작고 귀여운 입 안에 생각보다 많은 이가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오늘은, 강아지의 치아 구조부터 유치와 영구치의 교체 시기, 그리고 치아 건강을 지키는 관리법까지 15년 차 보호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이야기해 볼게요 강아지 이빨은 총 몇 개일까?사람은 총 32개 (사랑니 포함 2) 의 치아를 가지고 있지만, 강아지는 조금 더 많아요.유치(젖니)는 총 28개영구치(어른 이)는 총 42개처음에는, 28개의 유치가 나고, 이갈이 시기를 거치면서 영구치 최종적으로 42개로 바뀌게 돼요강아지의 유치와 영구치 발달 시기1. 유치(젖니)생후 2~3주: 유치가 나기 시작생후 6~8주..

정년퇴직 후 우울증, 강아지 입양으로 극복한 실제 사례”

정년퇴직 후, 아버지의 하루는 생각보다 길고 낯설었어요.매일같이 나가던 출근길은 더 이상 없고, 집 안은 조용하고, 익숙하던 일상이 사라지자 남은 건 어색한 고요함뿐이었죠.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오히려 대화는 줄어들고 웃음소리는 점점 사라져 갔어요..처음에는 단순히 휴식이 필요하신 줄 알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버지의 웃음은 줄고, 말수는 눈에 띄게 적어졌어요. 외출도 점점 줄어들고, 하루 종일 집 안에서 무기력하게 계시는 날이 늘어났어요.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점점 더 깊은 걱정에 큰 결단을 내리게 되었어요.1. 퇴직, 은퇴 후 찾아온 '우울증'그러던 어느 날, 큰딸의 권유로 병원을 찾게 되었고, 의사 선생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우울증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