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

강아지 이갈이 커피나무, "자연 나무껌", 정말 먹어도 안전할까?

시들지 않는 들꽃 2025. 5. 28. 20:19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이갈이 시기가 한 번쯤은 큰 고민거리가 되는데요. 

가구 모서리, 신발, 심지어 보호자의 손가락까지… 우리 아이가 무는 게 아니라 씹는 거라 위로하면서도 이갈이 껌을 어떤 걸 줘야 할지 참 헷갈리죠.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이갈이 껌들 중에서 오늘은 커피나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ai가 만들어준 커피나무껌을 들고 있는 강아지
ai 커피나무껌

 

자연 커피 나무껌. 정말, 안전할까?

이갈이 껌으로 설명드릴때마다  ‘커피나무’ 제품을 제일 궁금해하실 때가 많아요. 그  때마다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을 드려요. 커피나무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내는 제품이 아니에요. 자연의 나무에요.

 

 커피나무 껌, 도대체 어떤 제품이에요?

  • 커피나무 가지를 다듬어 만든 이갈이 장난감 
  • 카페인이 없는 커피나무 목질을 잘 건조해서 만든 제품
  •  씹기 좋은 나무 장난감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
  • 100% 천연나무
  •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제품
  • 삼켜도 위험하지 않은 조각 구조로 잘라지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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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연 친화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 이갈이 껌으로 인기가 많아요.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보호자라면 친환경 제품을 제일 많이 찾으시는데, 이갈이용으로 나와 있는 껌들은 천연 껌조차 첨가물이 들어 있는 것이 많아서 더 커피나무가 인기가 좋은 거 같아요.

 

왜 커피나무 껌이 이갈이에 좋을까요?

  • 이갈이 시기의 잇몸이 간지럽고 불편해서 무엇이든 계속 씹고 싶어 해요
  • 커피나무는 적당히 단단해요
  • 무르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아서 치아와 잇몸의 건강을 동시에 지켜줘요
  • 커피나뭇결 사이사이에서 플라글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 플라스틱 장난감보다 잇몸 자극이 덜 해요
  •  유치 교환기(4~7개월) 강아지에게 추천 제일 많이 추천해요
  • 성견에게는 씹는 습관이 강한 아이들에겐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크기에 따라서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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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안전한가요?

커피나무 껌은 식용 목재는 아니지만, 부러지더라도 날카롭게 깨지지 않도록 가공된 제품이에요.

강아지가 조금씩 씹으며 조각을 삼킬 경우에도 대부분 위에서 소화되거나, 변으로 배출돼요.

처음 급여 하는 모든 제품은 보호자가 항상 주시하면서 급여해야 해요. 커피나무뿐 아니라 모든 장난감과 간식, 껌에 해당하는 기본 주의 사항이라고 생각하시고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급여해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커피나무 껌, 이런 강아지에게 좋아요

  • 이갈이 시기의 5개월~7개월 사이의 강아지
  •  장난감보단 씹는 걸 좋아하는 강아지
  • 스트레스받으면 무는 행동이 있는 강아지
  • 위장 질환이나 알레르기로 인해서 인공 껌을 못 먹는 강아지
  • 비만으로 간식이나 껌을 못 찾을 때 커피나무 껌 추천 

커피나무 껌, 이런 강아지는 주의가 필요해요.

  • 나무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
  • 턱 힘이 약한 초소형견(2킬로 미만)
  • 이가 없는 노령견
  • 치주염 있는 치아가 약한 강아지  

커피나무 껌, 자연으로 돌아가는 선택

강아지를 위한 이갈이 껌은 정말 종류가 다양해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천연 소재, 안전성, 지속성을 모두 갖춘 제품은 많지 않죠. 커피나무 껌은 자연 그대로를 이용해 아이의 본능을 만족시켜 주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해요.
무조건 모든 강아지에게 맞는 건 아니지만, 한 번쯤은 도전해 볼 만한,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마마스펫의 반려견들을 급여하면서 얻은 경험

 

우리 아이들 중 특히 입질이 강한 슈나우져(땡이)가 있어요. 플라스틱 장난감으로는 며칠도 못 가는데, 커피나무 껌은 3일 정도는 넘게 잘 사용하더라고요.

이 녀석은 알레르기가 심해서 아기 때부터 고생했는데, 다행히 다른 것은 못 먹기도 하고 껌 조차고 급여하기가 힘든 아이였어요.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몇 년 동안은 커피나무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는 했던 거 같아요.

 

7마리씩 키우다 보니 정말 다양한 아이들이 많았는데, 아주 소형견(2kg) 정도 되는 아이들은 급여하지 못했어요.

워낙 치아가 작고 치아가 부실했어요. 그런 아이들은 크런치로 나와 있는 껌을 급여하는 것이 좋아요.

커피나무껌은 급여해본 경험으로 본다면 다른 껌이나 장난감보다는 치아가 덜 마모되는 느낌도 들었어요.

 

 

많은 제품을 판매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급여도 해보지만, 우리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체질적으로 얼레지 있는 견종들이 정말 많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것을 급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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