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집사님들께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사료 선택이 제일 어려워요”라고 말씀하세요. 브랜드도 많고,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뭐가 좋은 건지 혼란스럽죠.
오늘은, 연령별, 건강 상태별로 꼭 알아야 할 사료 선택 기준을 마마스펫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알려드리려고 해요.

고양이를 위한 사료 종류와 선택 가이드
고양이도 사람처럼 나이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져요. 고양이의 건강은 사료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꼼꼼히 따져 보고 고르세요.
1. 사료의 종류 및 연령별 선택의 중요성
자묘 (어린 고양이) 생후 10개월
-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풍부한 키튼 사료를 급여해야 건강한 골격과 근육 발달에 도움이 돼요.
- 어미 젖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면, 분유를 함께 먹이거나 분유에 비벼서 급여할 수도 있어요.
- 성장 발육이 너무 빠르거나 중성화를 했다면 성묘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아요.
성묘 (10개월 이상)
- 적절한 칼로리와 균형 잡힌 영양소로 활발한 활동에 도움이 되는 사료를 선택해야 해요.
- 성묘 사료는 다양한 체형별(유리너리, 덴탈, 다이어트, 헤어볼, 장모, 단모 등)로 나뉘어 있어요.
- 고양이의 크기, 성격, 환경, 체질에 맞는 사료를 골라 급여할 수 있어요.
노령묘 (8세 이상)
- 신장 보호 성분이 강화되어 있어요
- 소화력을 돕고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료를 선택해야 해요

2. 습식사료와 건사료의 장단점
고양이 사료는 크게 건식과 습식으로 나눌 수 있어요.
건식 사료
- 장점: 보관이 편리하고, 딱딱한 사료를 씹는 과정에서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단점: 수분 함량이 적어 고양이가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유도해야 해요.
습식사료
- 장점: 식욕 부진이 있거나 약을 먹일 때 유용하며, 수분 함량이 높아 고양이의 수분 섭취에 도움이 돼요.
- 단점: 습식 사료만 급여할 경우 변이 무를 수 있고, 건사료를 거부하게 될 수 있어요. 또한, 작은 용량에 비해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3. 고양이의 특정 질환용 사료 선택 방법
고양이가 피부 알레르기, 비뇨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을 겪고 있다면 해당 질환에 맞는 기능성 사료를 급여해야 해요. 이러한 사료는 수의사와의 상담 후 맞춤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질병의 악화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피부 트러블: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사료가 좋아요.
- 비뇨기 질환: 저마그네슘, 산도 조절 사료가 필요해요.
- 소화기 질환: 소화 효소와 식이섬유가 포함된 사료가 도움이 돼요.
기능성 사료는 반드시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일반적인 사료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사료이니 혼동하지 마세요.
4. 사료 교체 방법
사료를 갑자기 바꾸면 고양이의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기존 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조금씩 섞어가며 5일에서 10일 정도 여유를 두고 서서히 바꿔주는 것이 좋아요.
새로운 사료를 급여할 때는 고양이의 변 상태나 식욕 변화 등을 꼼꼼히 관찰해 주세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나이와 건강 상태, 식습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내 고양이에 딱 맞는 사료를 찾는 건 생각보다 중요한 일이에요.
그리고, 사료를 바꿀 땐 갑작스럽게 교체하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바꿔가며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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