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 31

우리 강아지 귀 청소 소독과 털 제거 그리고 건강한 귀 만들기

우리 강아지 건강한 귀 만들기용품점과 미용실을 같이 하다 보니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이 참 다양해요.그중에서 미용하면서 제일 예민해지는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우리가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부위 중 하나가 귀라고 생각해요.특히, 귓속에 털이 있는 견종 (푸들, 몰티즈, 요크셔테리어, 슈나우져, 비숑프리제, 등 )들은 더 많이 예민해져요. 미용을 하면서 귀의 소독과 털 제거를 하기 때문에 서로 예민한 부분이기도 해요. 우리가 키우는 견종들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미용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두 가지로 나누게 돼요.견종에 따라 다르게 관리귀속 털 있음귀속 털 없음푸들, 말티즈, 슈나우저, 비숑포메라니안, 치와와, 페키니즈, 닥스훈트, 비글 등털 제거와 소독 필요소..

처음 키우는 강아지 울타리 선택, 꼭 써야 할까요?

처음 키우는 강아지 울타리 선택, 사야 할까, 꼭 필요할까? 고민이 참 많이 되는데요. 반려견을 맞이한 날, 생각보다 준비할 게 참 많이 있어요.사료, 식기, 방석 (집) , 배변판, 패드, 까지 하나하나 챙기다 보면 깜빡하기 쉬운 물건이 있어요.바로 울타리. 어린 강아지를 가둬두는 공간이라는 선입견에 고민하는 물품 중 하나예요. 왜 울타리를 써야 할까요?경험으로 보면 울타리는 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의 안전과 훈련에 꼭 필요하고 특별한 도구라서 추천하고 싶어요 울타리는 왜 필요할까요?처음 집에 데려오면 낯선 환경두려움과 호기심 자극배변 실수 (훈련 하면 좋아져요)낯선 집 전체가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어요낙상, 미끄러짐 등의 사고 울타리는 위험을 줄이면서 안전한 공간 안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

강아지(애견) 이갈이 껌, 꼭 필요한 이유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꼭 겪게 되는 이갈이 시기가 있어요. 사람의 아이가 젖니에서 영구치로 바뀌듯, 강아지도 성장 과정에서 이갈이를 겪어요. 성장기에 거치는 과정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잘 관찰해서 효율성 있게 관리하고 장난감, 이갈이껌 등으로 대체하시면 이갈이 시기를 잘 지나갈 수 있어요.이 시기를 잘 넘기기 위해 보호자가 미리 알고 준비하면 좋겠죠? 오늘은 15년간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며 터득한, '이갈이 껌' 선택과 급여 꿀팁, 다둥이 키우는 경험자로서 이갈이 껌이 필요한 이유를 정리해 보려고 해요. 강아지 껌 언제부터 줄까요?어린 강아지들은 이유 없이 가구 다리나 슬리퍼, 심지어 사람 손가락까지 물기 시작하는 행동을 보이는데요. 이런 행동이 바로 이갈이의 시작 신호일 수 있어요.보..

강아지,고양이, 데리고 지하철·버스 탈 때, 꼭 필요한 켄넬 이동장, 가방준비 방법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상황이 생기는데요. 병원 방문, 장거리 이동, 혹은 단순한 외출까지. 그런데, 막상 강아지를 데리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려니 걱정이 많아지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이동장은 꼭 써야 하는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이동장은 크기, 무게, 등 어떻게 구매를 해야 하는지, 켄넬 이동장, 가방, 유모차 등 필요한 것을 찾기 힘들어요. 대중교통 이용 시 강아지, 고양이, 모든 반려동물은 '이동장' 필수! 서울 지하철을 포함한 대부분의 대중교통에서는, 반려동물을 이동장(켄넬, 가방 포함)에 넣어야만 탑승이 가능해요.타인과 탑승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반려동물의 안전과 보호자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규칙이에요. 지하철: 이동장의 경우 반려동물이 안 보이도..

강아지(애견) 리드줄, 꼭 해야 하는 이유와 활용법

강아지와 산책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준비물, 바로 리드줄(목줄)입니다. 어떤 견주 분들은 “우리 강아지는 착해서 괜찮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리드줄은 꼭 필요해요.하지만, 리드줄은 단순히 우리 아이를 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고를 예방하고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보호장비 그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리드줄이 꼭 필요한 이유리드줄은 강아지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보호장비이고, 안전을 책임지는 끈이 곧 리드 줄이에요. 특히, 산책 중에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자전거나 오토바이, 낯선 사람이나 동물을 만날 수도 있어요. 아무리 온순한 우리 강아지라도 놀라거나 흥분하면 돌발 행동을 할 수 있거든요. 우리의 반려 동물과 산책하는 모든 것이 다 안전하지는 않아요.리드줄은 다른 사람에게 배려..

강아지 클리커 교육, 잘 통하는 훈련방법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바른 행동을 잘 배울까?" 하는 고민이 되는 데요. 처음 입양을 해서 적응 훈련을 하는 동안은 특히, 생각이 많아져요. 처음 훈련을 시작할 때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내 아이만 특별하게 똑똑한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죠. 이럴 때, 간단하면서도 효과 좋은 훈련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클리커 훈련'이에요.클리커 훈련이란 클리커 훈련은 작은 '딸깍' 소리가 나는 도구(클리커)를 이용해 강아지에게 바른 행동을 빠르게 알려주는 훈련법이에요. 훈련의 핵심은 "좋은 행동을 했을 때 바로 알려주는 것"이에요. 클리커로 신호를 보내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일치시켜 주는 훈련이에요. 클리커 소리가 강아지에게 "지금 잘했어!"라는 신호가 되..

강아지. 고양이 밥그릇, 모양·재질·습관까지!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포인트

우리가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 식사 시간, 보호자에게는 가벼운 하루의 일상이지만 우리만 바라보는 반려견에게는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순간이에요. 특히, 밥그릇은 단순한 식기 그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밥그릇 하나만, 바꿔줘도 식사 습관이 바뀌고, 소화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강아지와 고양이의 밥그릇 선택 기준과 그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밥그릇, 왜 중요할까?반려동물의 밥그릇은 단순히 사료를 담는 용기가 아니에요. 먹는 자세, 식사 속도, 위생 상태, 소화에서 건강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해요.특히, 급하게 먹는 아이나 턱이 짧은 아이, 수염이 예민한 고양이 등 우리 반려동물에게 꼭 맞는 밥그릇이 필요할 거 같아요. 1. 아이에 맞는 식기류와 성격과 형태..

강아지 샴푸, 사람 샴푸랑 뭐가 다를까?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차이점

강아지 샴푸, 사람 샴푸랑 뭐가 다를까?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차이점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은 한 번쯤 "내가 쓰는 샴푸는 비싸고 좋은 천연 샴푸라 순한 건데, 강아지한테 써도 되는 거 아닐까?"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제품을 접하고 판매하면서 강아지 샴푸와 사람 샴푸는 생각보다 많이 다른 제품이더라고요. 견주 분들이 알기 쉽게, 강아지 샴푸를 써야 되는 이유와 차이점. 어떤 것이 다른지 알려 드릴게요.사람 샴푸는 왜 강아지에게 쓰면 안 될까?사람 피부는 pH 5.5 약 산성강아지 피부는 보통 pH 7.0 이상 중성사람 샴푸를 강아지에게 쓰면 피부에 자극이 생기고, 계속해서 장기적으로 쓰게 되면 피부가 약해져 긱질, 가려움, 알레르기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강아지 샴푸는 ..

고양이 구내염 예방을 위한,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관리법

오늘 단골손님 한 분이 조용히 말씀하셨어요. “우리 고양이가 구내염이 생겼는데, 밥도 잘 못 먹고 힘들어해요…”그 한마디가 계속 생각이 나는 하루. 첫 손님이기도 하지만 고양이를 워낙 이뻐하시는 분이라서 상담하면서 느꼈던 것을 써보려고 해요. 많은 보호자들이 걱정하시는 고양이 구내염, 걸리고 난 다음에 걱정하지 말고 예방 방법을 알아보고 관리하면서 키워 주시길 바라면서 예방법을 써보고자 해요. 고양이 구내염구내염은, 말 그대로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고양이 뿐만 아니고 강아지도 생길 수 있어요.잇몸, 혀, 뺨 안쪽, 입천장 등 입안 전반에 걸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한 통증, 사료를 씹지 못하는 식욕 저하, 침 흘림, 구취 등의 증상이 있어요. 반려동물이 입에서 냄새가 심하면 의심해 볼 ..

강아지 발바닥, 관리가 필요한 진짜 이유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마주치는 고민 중 하나가 발바닥인데요. 산책을 하고 돌아온 후, 혹은 실내에서 생활하더라도 발바닥이 거칠어지거나 붉게 달아오르거나 한 걸 본 적 있으신가요? 사람이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처럼, 강아지들은 발바닥 패드가 있어요.강아지에게 발바닥은, 일상과 외부 환경을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왜 민감할까요?강아지의 발바닥은 쿠션 역할을 하는 패드로 되어 있어요. 하지만, 이 패드는 외부에 늘 노출돼 있어요. 산책하면서 모든 장소를 다 패드 하나로 느끼고 있어요. 아스팔트 열기, 눈길의 염화칼슘, 심지어 실내 먼지나 모래까지도, 자극 요소가 우리 강아지들에게는 너무 많이 노출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생길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