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취미 24

" 휴미라" 부작용 없이 10개월차, 자가면역질환의 피하주사

10년 전쯤부터였던 거 같아요. 그때는 아파도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가볍게 넘어가곤 했었어요. 해를 거듭할수록 증상은 조금씩 더해 가고 약을 먹고 쉬어도 통증이 아주 없어지지 않고 나의 몸에 고질병처럼 붙어 있었어요. 건강 검증으로는 나오는 질병이 아니어서 더 신경을 못 썼던 거 같아요. 척추 질환으로 방문했던 병원에서 알려준 병명이 "강직성척추염" 많이 진행이 된 상태라 대학병원을 예약하고, 병명을 알고 나니 더 아픈 거 같기도 하고,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처음 방문하는 대학병원에서 약물 치료 먼저 해보고 안 되면 주사치료 해야 될 거 같다고 하셨는데 굉장히 비싼 금액이더라고요. 오늘은 내가 이 질환을 겪으면서 주사제로 인해 나의 삶에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강직성 척..

일상과 취미 2025.04.01

" 봄에 피는 꽃 중에서 내가 키우는 돌단풍, 상사화, 천리향 "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벽에 내린 조금 내린 봄 비 덕분에 키우던 화분에서 새싹이 돋았어요. 작은 생명이 주는 설렘과 기쁨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예요. 며칠 전부터 산불 때문에 전 국민이 많은 걱정을 하게 되는 마음이 무거운 날이었어요. 진화가 빨리 되어서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셔야 하는데... 무심하게 하늘이 안도와 주는 듯하여 마음이 안타까웠어요. 너무 건조한 날씨라서 걱정인데 내일 비 소식이 전국적으로 있다고 하니 그래도 희망이 생기는 거 같아 작은 기도 하게 되네요. 돌단풍(바위틈이나 산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 잎이 단풍잎을 닮아서 돌단풍이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해요)돌단풍의 선물돌단풍은 제가 키운 지 7년 정도 되었어요. 평창에 계시는 큰언니가 10년 키운 것을 개업 선물로 주셨어요. 내..

일상과 취미 2025.03.27

작은 매장에서도 매출유지!! 스마트한 공간활용과 진열

한 달 동안 이사 계획을 세우고 조금씩 조금씩 옮기다 보니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버리네요. 방문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이사 내용 전달도 드려야 하고 이사 가는 곳에서의 매장 진열 위치도 잡아야 하고 문을 닫고 이사를 가는 것이 아니고 오픈하면서 이사를 하는 중이라 더 정신이 없었어요. 매장의 진열은 폭이 좁다 보니 양쪽의 진열로 마무리를 하여 구색을 갖추어 놓았어요. 이전의 매장에서 100m 정도 차이지만 여기만의 상품 구색이 필요하겠죠.. 조금씩 바꾸어 보려고 해요. 한쪽은 강아지, 고양이, 사료만 진열하고, 예전엔 코너별로 따로 떨어져서 있었지만 구분 지어서 진열을 해보니 좁은 곳이라 물건이 꽉~~~ 차 보이고 풍성해 보이는 듯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작은 곳의 진열 효과..

일상과 취미 2025.03.07

"경기 침체 속 애견샵 매장이전,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까?"

오랜 시간 정들었던 매장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게 되었어요. 사실 넓은 공간에서 익숙하게 지내다가 좀 더 아담한 곳으로 옮기다 보니아 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또 다른 곳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으니 차근차근 적응을 해보려고 해요. 치열했던 7년, 정들었던 곳, 또 다른 시작의 공간7년간 정들었던 곳... 불 켜진 마지막 간판인 듯 마음이 울컥하네요.한참을 서서 보면서 많은 생각과 추억이 다시 생각나고 또 다른 출발에 용기를 얻어 한발 내디뎌 보려고 해요.이전 매장은 50평 상주하는 강아지들 공간과 미용실 그리고 공방까지..현재 매장은 모든 게 딱 반~~ 그러나 매장을 지나 거실과 마당이 있어서 우리 댕댕이들한테는 너무 좋은 곳이고 복층의 위에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작지만 ..

일상과 취미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