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기다리던 화초들은 새싹이 하나둘씩 얼굴을 내밀기 시작해요.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햇살을 받아들이는 그 순간, 작은 새싹이 땅을 뚫고 나온 모습은 그 자체로 기적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이런 순간들을 눈으로 보고 있으면, 자연의 생명력에 감탄하게 되고 저절로 눈이 즐겁고, 피어나는 그 모습도 기운 돋게 하는 거 같아요.
봄만 되면 길 다가다도 멈추는 곳은 꽃집, 쭉~~ 늘어선 곳에 작은 화분에 담겨있는 화분들, 아마도 작년에 이천 원씩 하던 것을 사다가 심었을 텐데... 이름을 잊어버렸어요. 월동이 된다고하여 심어 보지만 꼭 다음 해에 다시 피어나는 꽃은 드물 더라고요. 아마도 관리를 못해서 일거라고 생각해요.
월동이란?
“월동(越冬)”은‘겨울을 넘긴다’
식물이나 동물이 겨울을 나는 과정
"패랭이"는 예전에 농부들이 쓰던 삿갓 모자를 닮아서, 꽃잎도 갈라진 모양이 이 패랭이 모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패랭이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해요..
패랭이꽃
개화시기 | 5월~7월 사이에 꽃이 피어요 |
색 상 | 붉은색, 분홍색, 보라색, 흰색 등 다양해요. |
생김새 | 작은 꽃잎, 끝이 가늘게 갈라져 있어, 가위로 오려놓은 듯한 느낌이 들어요. |
꽃말 | 순수한 마음, 사랑 |
봄이면 잔디처럼 피어나는 봄의전령 패랭이꽃, 변함없이 저렇게 새싹이 돋아서 이쁜 꽃을 피우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4개를 샀지만 2개만 피어나고 있어요. 이렇게 또 인사를 해주니 너무 고맙고 이뻐요.
돌단풍
개화시기 | 4월~5월 사이,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피어요 |
색 상 | 처음 녹색으로 단풍잎이 피면, 계절별로 물이 들어요 |
생 김 새 | 손바닥처럼 단풍잎과 똑 같아요 |
번 식 | 씨앗으로 피어나지만, 꺽꽃이로 하면 더 잘돼요 |
돌단풍은 단풍나무처럼 계절의 변화에 맞추어서 불들어 가는 것도 신기하고 좋아요. 생명력도 길고, 월동이 되는 거라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화초 중에서 제일 좋은 화초라고 생각해요.
리톱스
원산지 | 아프라카에서, 주로 서식 한다고 해요 |
모양&색상 |
돌,자갈, 처럼 생기고, 다양한 색과 패턴이 독특해요 |
개화시기 |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꽃이 피어요. (흰색, 노랑색, 등) |
꽃 말 | 강인한 사랑, 영원한 사랑 |
리톱스, 코노피튬을 같이 키우고 있어요. 다양한 다육이도 많이 키우기도 하지만 특별하게 탈피 하면서 자라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겨울에 피는 꽃이 백화로 피어나는데 정말 이쁘고 신기했어요. 다육이는 겨울철만 잘 넘기면 좋은 반려식물이 되는 거 같아요.
겨울철 다육이 관리: 겨울철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고, 여름철에는 2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는데요, 지나치게 물을 주면 뿌리 부패가 일어날 수 있으니 우기(여름, 비 올 때)는 피해서 주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꽃나무 곁에서 아주 작게 자라고 있는 쥐똥나무 에요. 4년차 정도 되었는데 잘 안 자라는 아픈 손가락 중에 하나예요.
그래도 잎이 다 지고 나면 이렇게 새 잎이 돋아 나서 기쁨을 주고 있어요.
쥐똥나무
내구성이 좋은 나무로 울타리에 심어 두어도 좋고, 꽃이 피면 작은 하얀꽃이 나무 줄기에 돋아 나듯이 피어나서 관상용으로도 너무 좋은 나무에요. 아직 나는 어린 나무라 꽃은 못 보았지만 사계절 내내 푸른 잎으로 자연을 채울 수 있는 나무에요. |
화초와 다육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작은 변화들이 주는 기다림과 느낌, 다육이가 탈피하는 모습도 참 신기하고, 화초들도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오늘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이 작은 식물들이 주는 행복, 모두 함께 자연의 변화와 성장에 행복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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