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중에 계란이 제일 손꼽히는데요. 우리 집에 유일하게 강아지와 보호자가 같이 먹는 것이 이 것이기 때문이에요. 11년 차 되는 페키니즈 (몽실이)가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별로도 찜기를 삿을 정도로 계란에 진심인 우리 집이에요.
오늘은 강아지가 삶은 계란을 먹어도 되는지, 주의할 점과 보호자의 시선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삶은 계란 먹어도 될까?
네, 먹어도 괜찮아요. 적당량의 삶은 계란은 강아지에게도 도움이 돼요.
삶은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 되는 편이라 소량 급여 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노른자에는 비오틴, 셀레늄, 비타민 A, D, E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강아지의 피모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단, 꼭 '삶은 것만' 급여해야 해요.
1. 강아지에게 효과적인 급여 량은?
1. 견종과 체형, 그리고 무게에 따라서 급여하도록 추천
소형견 | 주 1~2회, 기준 ¼쪽 정도 |
중형견 | 주 1~2회, 한 번에 반쪽 정도 |
대형견 | 주 1~2회, 한번에 한개 정도 |
2. 급여 방법
- 삶은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잘게 잘라서 밥 위에 토핑처럼 급여
- "꿀꺽" 하고 단숨에 먹어 치우는 강아지에게는 소분해서 주는 급여
- 감자처럼 으깨서 식욕 부진으로 밥 안 먹을 때 주는 급여
- 수분을 필요로 하는 강아지는 물에 깍뚝썰기 해서 급여
많은 보호자들이 계란을 급여 하시는데요. 꼭 체중과 알러지가 있는지 체크하시고 급여하셔야 돼요.
2.강아지에게 삶은 계란 급여 시, 주의할 점
- 소금, 양념, 절대 금지
- 껍질은 제거
- 알러지 반응 체크
- 완숙으로만 급여
자주 급여는 안 돼요. 너무 많은 급여를 하면 단백질 과잉 섭취로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항상 적당량을 급여해 주세요.
1. 이런 강아지 급여 안 돼요
- 신장질환이 있는 견종
- 알러지의 반응이 있었던 견종
- 비만,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견종
2. 나타날 수 있는 알러지 반응
- 피부 가려움. 핥거나 긁을 때
- 눈물 과다로 인해 눈 주변이 붉어질 때
- 구토나 설사
- 귓속의 염증
- 발열
- 입 주변의 발진
3. 이런 경우 조심해 주세요
- 평소에도 닭고기 알러지가 있는 경우는 피해 주세요.
- 입맛이 예민한 아이도 조심해야 해요.
- 새로운 간식이나 사료에 민감한 아이도 조심.
- 면역이 약한 노령견도 조심해야 해요.
- 한 번쯤 알러지 이력도 조심해 주세요.
마마스펫의 팁
흔하게 일어나는 알러지 반응이긴 하지만 보호자가 처음으로 준 밥과 간식은 일주일간은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해요. 알러지가 급여 즉시, 일어날 수도 있지만, 며칠 동안 아무 일이 없다가 일어날 수도 있어요. 처음 급여는 항상 주의해 주세요.
"우리 아이 먹여 보고 싶은데 예민해요"라고 묻는 보호자 계시죠? 꼭 먹여보고 싶은 시도를 하실 때는 엄지손톱 만하게 조금씩 시간을 두고 급여해 주세요.
모든 반려 동물의 급여는 지금 환경에 맞게 꼭, 몸 상태에 맞는 급여가 제일 좋아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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