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오는 비, 강풍, 강아지 보호자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요즘 날씨, 다른 봄 하고는 많이 틀린 25년도 봄, 참 봄이 맞나 싶어지는 데요.

봄인데도 마치 여름 장마처럼 굵은 비가 퍼붓는 오늘 같은 날이 많아졌어요. 특히, 예고도 없이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나 강풍, 돌풍은 어느덧 우리한테 많이 익숙한 단어가 되어 가는 듯해요.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들은 당황스러울 때가 많아요.

오늘은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거나 갑자기 산책 시 맞게 대는 비 때문에 안전과 건강을 위해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은 정보를 정히 해 볼까 해요.

도로 보수 정비 후 비

 

날씨, 일기예보 꼭 확인하기

• 아침 뉴스, 혹은 핸드폰으로 오늘의 날씨, 주간 날씨, 꼭 확인하는 습관
• 스마트폰에 기상 앱 알림 켜 두면 도움
• 산책을 통해서 배변 활동을 하는 강아지는 꼭 우비 챙기기
• 작은 접이식 우산, 그리고 타월

폭우가 올 거 같은 날, 돌풍이 올 거 같은 날, 산책은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아요. 그러나 꼭 실외에서 배변 활동을 하는 아이들은 그런 날도 꼭 나가야 하는 일이 생기는 데요. 이럴 때 시시각가 변하는 날씨 변화로 또는 폭우, 돌풍 같은 것을 조심하셔야 해요

하지만, 혹시 지금 밖이라면

1. 주의할 점

• 배수구 근처: 물이 역류하거나 갑자기 빠지면서 사고 위험, 피해서 가기
• 젖은 바닥: 미끄러지기 쉬워 관절 약한 아이는 특히 조심(신발 신은 강아지 발목 조심)
• 물웅덩이: 더러운 빗물에는 세균이 많아 발바닥 염증이나 장염 원인이 될 수 있어요

2. 산책은 최대한 짧게 하기

• 우천 시 산책은 되도록 짧게 하는 것이 좋아요
• 주차장 같은 안전한 곳에서 실외 활동하는 것이 좋아요

3. 귀가 후 젖은 부분은 빨리 말리기

• 발바닥, 사이사이 말리고 이물질 제거
• 피모에 묻어 있는 이물질 제거
• 모질도 빗물 닦은 후 말려 주기

폭우, 돌풍, 강풍, 산책이 어려울 때 스트레스 줄여주는 방법

폭우, 돌풍, 강풍으로 인해 산책을 못 했을 겨우, 매일 산책을 하는 강아지들은 불만이 많을 텐데요. 같이 놀아주는 것도 산책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이렇게 준비해 주세요.

1. 실내놀이

• 간단한 간식 숨겨서 찾는 놀이
• 애착 인형으로 놀아주기
• 노즈워크 놀이
• 보호자와 간단한 클릭(앉아, 손 등) 놀이

노즈워크 놀이방법 (마마스펫의 꿀 팁)

• 종이컵으로 간식 숨기기
• 짝 없는 양말을 이용 간식 숨기기
• 작아지거나 버릴 옷, 매듭 묵듯이 여러 번 묶어서 간식 숨기기
• 점퍼는 지퍼 제거, 단추 제거, 하고 매듭 묶고 간식 숨기기

마마스펫이 키우는 다둥이들 실내 노즈워크 놀이예요. 꼭 돈을 주고 노즈워크 장난감 사지 마시고 보호자 냄새가 듬뿍 나는 그런 옷이나 양말을 이용해 노즈워크 놀이 해보세요. 아이들이 훨씬 좋아해요.

 

2. 천둥과 번개, 돌풍, 겁먹는 강아지에게 도움 되는 방법

• 돔 형으로 된 집이 가장 좋아요( 아늑한 공간, 피난처)
• 쿠션이나 담요, 보호자 냄새가 배어 있는 옷도 좋아요.
• 좋아하는 장난감, 애착 장난감 주기
• 빛이 비치는 곳은 커튼을 쳐주기
• 창문의 덜컹 거림으로 인해 놀람 주의 (꼭 닫기)
• 보호자 외출 시( 창문, 베란다 문, 확인, 제일 중요)

다둥이 중에 페키니즈 녀석이 정말 바람 불거나 돌풍치면 보호자가 같이 있는 데도 엄청 겁내하고 무서워해서 꼭 안아 주어야 할 정도였어요. 지금은 일기 예보 확인하고 오늘 같이 비가 오거나 하면 창문은 다 닫고 흔들림 없이 잠그는 편이에요. 바람불거나 덜컹거려서 소리 나면 더 예민하고 하울링 하더라고요, 주의가 꼭 필요해요.

장군 처럼 생겼어도 겁보에요

 

요즘처럼 날씨가 예측 불가일 땐, ‘미리미리 대비’가 최고의 방법이에요.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다양한 견종을 키워보고 생활하면서, 느낀 점은요. 동물은 배신을 안 해요. 보호자 하나만 보고 살아가는 삶이에요.

우리 반려동물에게  믿음과 사랑을 나누어 주시길 마마스펫은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