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상황이 생기는데요. 병원 방문, 장거리 이동, 혹은 단순한 외출까지.
그런데, 막상 강아지를 데리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려니 걱정이 많아지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이동장은 꼭 써야 하는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이동장은 크기, 무게, 등 어떻게 구매를 해야 하는지, 켄넬 이동장, 가방, 유모차 등 필요한 것을 찾기 힘들어요.
대중교통 이용 시 강아지, 고양이, 모든 반려동물은 '이동장' 필수!
서울 지하철을 포함한 대부분의 대중교통에서는, 반려동물을 이동장(켄넬, 가방 포함)에 넣어야만 탑승이 가능해요.
타인과 탑승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반려동물의 안전과 보호자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규칙이에요.
지하철: 이동장의 경우 반려동물이 안 보이도록 가려 주셔야 해요. 이동장에 넣은 경우만 허용 (소형견 기준)
버스: 일부 노선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제한하기도 해요. 꼭 이동장을 이용해 주세요.
KTX, SRT: 소형 반려동물만 가능하며, 이동장 무게나 크기에 제한 있어요.
내 강아지에게 맞는 이동장 고르는 법
이동장은 단순히 '넣는 공간'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 또 다른 공간이어야 해요.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요?
1. 강아지 이동장 선택, 크기와 형태
이동장에 들어가서 앉고, 서고, 돌아설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이 필요해요. |
너무 크면 이동 중에 흔들릴 수 있어서 불편하고, 너무 작으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
이동장은 강아지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크기를 고려해서 구매해 주세요. |
4kg 이상의 반려견이라면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금 더 큰 이동장, 베낭형식의 이동장이 가장 안정적이고 편리할 수 있어요. |
# 짧은 거리라도 강아지가 이동 중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동장의 크기와 형태에 신경을 써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 반려동물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주세요.
2. 통풍과 안전성 체크
양쪽다 메쉬 형태로 된 제품이 통풍이 잘 되고 숨쉬기 편해요. |
문은 잠금장치가 있거나 지퍼 형태여야 해요. 지퍼 형식은 털 끼임이 안돼도록 주의해 주세요. |
모든, 이동장을 이용하실때는 꼭, 목줄,하네스를 이용하셔서 이동장에 있는 연결선을 장착해 주세요. ( 돌발 사고시 이동장과 분리되는 일이 없어요) |
3. 하드형 VS 소프트형
하드형 켄넬: 이동 중 흔들림이 적고 견고함. 병원 방문 등 장거리 이동에 적합해요. |
소프트형 가방: 가볍고 휴대성 좋아요. 평소 외출이나 지하철 이동, 단거리 이동에 적합해요. |
4. 이동장 외에도 준비해야 할 것
방수 패드: 혹시 모를 실수에 대비해주세요. 쓰고 있는 배변패드도 준비해주세요. |
간식: 불안감을 줄여주고 집중력을 높여줘요. |
익숙한 담요나 장난감: 이동장에 들어가는 걸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와줘요. |
5. 강아지와 이동장 미리 연습하기
이동장 안에 간식을 넣어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하기 (이동장 문은 열어두면서 훈련하기) |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점점 늘리기. 반복 교육 (반복 하면서 훈련하면 스스로 거부반응은 사라져요) |
집에서도 이동장에 들어가 있는 시간을 익숙하게 만들기 (이동장의 친민감을 주기위해 간식을 던져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 처음부터 이동장을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집에서 먼저 적응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훈련을 반복적으로 꾸준한 보호자를 통해서 교육받음으로써, 대중교통을 탈 때도 훨씬 안정감 있게 이동할 수 있어요.
우리가 키우는 반려동물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또한 강아지들에게는 훈련이에요. 적응하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사람도 준비 없이 외출하면 불편하듯,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예요.
이동장은, 단순히 규칙을 지키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 가족이 되어버린 반려동물을 보호해 주는 안전한 공간이고, 스트레스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도구라고 생각해요. 이동장 켄넬을 이용한 안전한 이동, 버스나 기차, 또는 비행기 모두 다 반려인들만 타는 것이 아니라서 우리 반려인이 안전하게 이동장을 이용하여 같이 가는 것이 바른 반려인의 자세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 때문에 타인이 불편해한다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서 노력을 해주세요.
강아지,고양이, 데리고 지하철·버스 탈 때, 꼭 필요한 켄넬 이동장, 가방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이동장을 준비해 주세요.
그것이 타인에 대한 배려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 키우는 강아지 울타리 선택, 꼭 써야 할까요? (3) | 2025.05.02 |
---|---|
강아지(애견) 이갈이 껌, 꼭 필요한 이유 (4) | 2025.05.02 |
강아지(애견) 리드줄, 꼭 해야 하는 이유와 활용법 (4) | 2025.04.29 |
강아지 클리커 교육, 잘 통하는 훈련방법 (4) | 2025.04.28 |
강아지. 고양이 밥그릇, 모양·재질·습관까지!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포인트 (4) | 202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