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

강아지 클리커 교육, 잘 통하는 훈련방법

시들지 않는 들꽃 2025. 4. 28. 15:01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바른 행동을 잘 배울까?" 하는 고민이 되는 데요. 처음 입양을 해서 적응 훈련을 하는 동안은 특히, 생각이 많아져요.  처음 훈련을 시작할 때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내 아이만 특별하게 똑똑한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죠. 이럴 때, 간단하면서도 효과 좋은 훈련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클리커 훈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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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진 강아지 훈련할 때 필요한 클리커 이용법 알려주는 포스터 썸네일
AI 그림 클리커 훈련


클리커 훈련이란

 

클리커 훈련은 작은 '딸깍' 소리가 나는 도구(클리커)를 이용해 강아지에게 바른 행동을 빠르게 알려주는 훈련법이에요. 
훈련의 핵심은 "좋은 행동을 했을 때 바로 알려주는 것"이에요. 클리커로 신호를 보내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일치 시켜주는 훈련이에요. 클리커 소리가 강아지에게 "지금 잘했어!" 라는 신호가 되고, 강아지가 어떤 행동을 하면 칭찬받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돕는 훈련이 크리거 훈련의 목적이에요.

특히, 강아지와 보호자 사이의 신뢰를 쌓는 데 매우 효과적 훈련이에요. 보호자가 기다려 주는 인내가 필요한 교육이기도 해요.
억지로 시키거나 혼내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가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훈련에 참여할 수있도록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해요. 집중이 제일 큰 교육 목적이에요. 

클리커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 것

 


1. 클리커 

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클릭커 , 소리 나는 기구입니다. 반려동물 용품점이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보상 간식: 강아지가 좋아하는 부드럽고 작은 간식 준비! (한 입 크기로 준비해 주세요.) 어린 강아지라면 사료 알갱이로 해주세요.
짧은 집중 시간: 강아지의 집중력은 길지 않아요. 처음에는 5분~10분 정도만 훈련하는 것이 좋아요.

 

2. 클리커 훈련 기본 원리

소리와 보상을 연결하기
 클리커를 '딸깍' 누른 다음 바로 간식을 주는 스피드 훈련
5~10회 반복하면서 강아지는 "클릭 소리 = 좋은 일이 생긴다"라고 이해하게 돼는 훈련 

 

3. 행동을 기다리기

강아지가 원하는 행동(예를 들면 앉기, 기다리기, 손 등)을 스스로 했을 경우.
클릭! 그리고 바로 간식! 타이밍이 가장 중요 해요. 보호자 인내가 필요 한 훈련이에요.
행동을 하는 정확한 순간에 클릭


4. 단계별로 난이도 조절

 아주 쉬운 행동부터 시작하고, 점점 난이도를 높여서 훈련하는 것이 좋아요.
 기본 '앉아'를 배운 후 '기다려', '', '하우스' 등 난이도를 높여 주세요.
천천히, 반복적으로 훈련 해주세요. 반복적으로 훈련해 주세요. 짧은 순간에 이루어 지는 훈련이 아니에요.

 

블랙 푸들, 앉아의 기본 자세
블랙 푸들 까망이


클리커 훈련 방법

 

1. '앉아' 가르치기- 간식을 강아지 코앞에 보여주며 유도 하는 훈련이에요.
2. 간식을 천천히 강아지 머리 위쪽으로 올리면 자연히 앉게 돼고 엉덩이를 붙이게 돼요.
3.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면, 그 순간 '클릭'! 소리를 들려주면서 바로 간식 보상! 타이밍이 제일 중요해요.
4.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강아지는 '앉는 행동 = 좋은 일이 생긴다'를 학습하게 되면서 클리커 소리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 훈련의 목적이에요.

※ 만약 강아지가 엉덩이를 안 붙이면 절대 억지로 앉히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행동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중요해요. 천천히 집중하면서 기다려 주어야 어떤 행동으로 인해서 보상이 된다는 것을 슷스로 알게 되는 것을 기다려주세요.

클리커 훈련할 때 주의할 점


1. 타이밍: 행동하는 순간 바로, 그 순간에 클릭. 늦으면 강아지가 혼란스러워할 수 있어요.

2. 과도한 훈련 금지: 하루에 여러 번 짧게! (5~10분씩) 강아지가 지치지 않게 하도록 해요.

3. 반복적으로 꾸준함: 매일 반복하는 훈련이 필요해요. 하루 이틀 하다가 중단하면 효과가 없어요.

4. 긍정적인 분위기 유지: 실수해도 절대 혼내지 말고, 잘했을 때만 집중해서 칭찬해 주시고 간식으로 보상해주세요.

클리커 없이도 할 수 있을까?


간혹 보호자님들 중 "클리커 없이 말로만 해도 되나요?" 하고 묻는 분들이 있어요.
말로 "잘했어!"라고 해도 훈련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강아지에게는 '짧고 일관된 소리'가 훨씬 명확하게 전달돼고 특히, 처음 훈련을 시작하는 강아지들은 '딸깍' 소리에 더 빠르게 반응해요.

클리커 훈련의 장점 


긍정 강화 중심: 강아지가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기다려 주면서 훈련하면 성과가 높아요. 
빠른 이해: 강아지가 어떤 행동이 좋은지, 클리커 소리로 이해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 최소화: 혼내지 않고 훈련할 수 있어 심리적 부담이 적고 간식의 보상이 흥미로움을 느껴요.
보호자와의 유대 강화: 훈련을 통해 신뢰와 소통이 깊어지고, 믿음이 생겨요.

클리커 훈련은 특별한 기술이나 힘든 준비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정말 좋은 훈련 방법이에요.
중요한 건, 꾸준함과 긍정적인 마음이에요.
강아지에게 클릭 소리는 "너 정말 잘했어!"라는 보호자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신호가 될 수 있어요.

오늘부터 짧게라도 매일 훈련을 시작해 보세요.
우리 강아지는 분명 보호자의 따뜻한 응원에 멋지게 답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