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취미

강북 문화원, 라면 트리 행사

mamas(마마스) 2025. 12. 2. 19:55

강북문화원에서 만난 작은 따뜻함, 라면 트리 행사

 

오늘은 강북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라면 트리 행사에 다녀왔다.


내가 사는 지역이다 보니 문화원은 익숙한 곳이지만, 라면 트리 행사를 직접 찾아가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행사장은 생각보다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였다.

 

 

 

입구 쪽에는 라면 상자들을 트리 모양으로 설치해 놓은 라면 트리가 자리하고 있었다.

 

화려하게 층층이 쌓아 올린 형태가 아니라, 라면 박스를 활용해 트리처럼 꾸며 놓은 설치물이라 오히려 더 소박하고 마음이 가는 모습이었다.

 

트리 앞에는 잠깐 멈춰 서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고, 행사 취지를 읽어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겨울철이면 늘 마음이 가는 곳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렇게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있다는 것이 참 반가웠다.

 

라면이 얼마나 모였는지, 혹은 해마다 규모가 커지는지는 내가 처음 와본 터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저 이곳에 모인 라면들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되겠지 하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어 보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추운 날씨 속에서도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따뜻한 장면을 보고 나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올해도, 내년에도 이런 따뜻한 행사들이 계속 이어져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