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나 건강 프로그램에서 자주 들리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미세플라스틱”이죠.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손으로도 느낄 수 없는 이 플라스틱 조각이 이제는 공기, 물, 음식 속을 넘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무섭게 들리지만, 이것은 현실이고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문제입니다.

미세플라스틱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보이지 않는 위험
1. 미세플라스틱은 어디에서 오는가
미세플라스틱은 직경이 5mm 이하인 작은 플라스틱 입자를 말합니다.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진 것도 있고(세안제, 치약 등에 들어 있던 ‘마이크로비즈’), 큰 플라스틱 제품이 햇빛, 열, 파도 등에 의해 잘게 부서지며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작은 조각들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물고기나 조개, 해조류에 흡수되어 다시 우리의 식탁으로 되돌아옵니다.
최근에는 심지어 빗물, 공기 중 먼지, 심해 생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어요.
우리가 숨 쉬는 공기와 마시는 물조차도 완전히 안전하지 않은 시대가 된 겁니다.
2.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무슨 일이 생길까
미세플라스틱이 몸속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면역 시스템이 반응합니다.
우리 몸은 이 낯선 물질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 과정에서 세포 손상, 산화 스트레스 증가, 조직 염증이 발생할 수 있죠.
실제 연구 에서는혈액 속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고, 폐 조직, 태반, 간, 심장 등 주요 장기에서도 검출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미세플라스틱이 단순히 장을 통과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혈류를 따라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나 처럼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더 예민하게 작용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세포에 미세한 염증을 만들고,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면 포도막염, 관절염, 피부염 등 염증성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일상 속 미세플라스틱 노출 경로
우리가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하거나 섭취하는 주요 경로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1. 플라스틱 용기 음식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플라스틱 컵, 도시락통, 컵라면 용기에서 먹을 때
미세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옵니다.
2. 생수병과 일회용 컵
PET 생수병이나 일회용 커피컵 안쪽 코팅층에서도 미세한 입자가 떨어져 나옵니다.
3. 해산물
조개, 멸치, 새우 등은 미세플라스틱을 그대로 먹고 자라기 때문에
우리가 그 생물을 먹으면 그대로 섭취하게 됩니다.
4. 의류와 세탁물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합성섬유 옷을 세탁할 때, 수많은 미세한 플라스틱 섬유가 배수구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갑니다.
5. 공기 중 먼지
도시의 미세먼지 속에도 플라스틱 입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이제는 과학적으로 확인된 현실입니다.
4.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작은 습관
미세플라스틱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줄일 수는 있습니다.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우리 몸을 지키는 힘이 됩니다.
1. 플라스틱 용기 음식 줄이기
뜨거운 음식은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2. 생수 대신 정수기나 필터 물 사용하기
재활용 PET병보다는 정수한 물을 텀블러에 담아 마시는 게 좋아요.
3. 해산물 섭취 주의
가능하다면 작은 생물(조개, 멸치)보다는 큰 생선을 선택하고, 해조류도 깨끗한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고르세요.
4. 합성섬유 옷보다 천연 소재 선택
면, 린넨, 울 같은 자연섬유는 세탁 시 미세플라스틱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5. 일회용품 줄이기
커피컵, 빨대, 비닐봉지 대신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사용해요. 이건 개인 건강뿐 아니라 지구를 위한 선택이기도 하죠.
5.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
미세플라스틱은 우리 세대의 문제이자, 다음 세대의 위험입니다.
한 번 환경에 흩어지면 수백 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지구의 순환 속에서 끝없이 돌아다니며 생명체에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됩니다.
이건 단순한 환경 뉴스가 아닙니다.
우리 몸속 염증, 피로, 면역 이상, 알레르기 반응 같은 작은 변화들이 어쩌면 이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의 영향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실천해야 합니다.
작은 습관이 모이면, 미세플라스틱이 줄어들고 우리 몸의 염증도, 지구의 상처도 조금은 치유될 수 있습니다.
tv속에서 방송 나오는 중에 미세플라스틱 유발하는 제품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제품 중에서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 또한 놀라고 자각하게 만드는 거 같았습니다.
저 또한 생수를 사서 먹고, 플라스틱 도마를 쓰고, 유리병에 담긴 각 쥬스나 소스류 등. 우리 집에서도 너무 많이 표면적으로 도포되어 있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단순히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과 직접 연결된 현실적인 위험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게 아니고, 작다고 해서 무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 하나하나가 결국 내 몸을 만든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작은 변화로 나와 지구를 함께 지켜요.
페건강지키기 좋은 음식 백문동
맥문동, 자연의 진액으로 폐를 건강하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는 작지만 분명하다.요즘처럼 공기가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면, 목이 자주 칼칼해지고 기침이 늘어난다.이런 증상은 단순한 감기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폐가
mamaspet.co.kr
'무엇이든 건강 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면역력이 약해질 때 찾아오는 대상포진, 내 몸의 신호를 듣자. (23) | 2025.10.16 |
|---|---|
| 맥문동, 자연의 진액으로 폐를 건강하게 (11) | 2025.10.12 |
| 포도막염(4편), 포도막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에서 눈으로 번지는 염증 (25) | 2025.10.03 |
| 포도막염(3편), 포도막염과 강직성 척추염, 척추까지 이어지는 염증 (11) | 2025.10.02 |
| 포도막염(2편), 포도막염과 베체트병의 연관성 (16) | 2025.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