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봄, 작은 텃밭 한편에 조심스레 심어두었던 방울토마토와 당귀가 드디어, 무럭무럭 자라 첫 수확을 하게 되었어요. 매일 물 주고, 잎 상태 하나하나 살펴보며 정성을 쏟았는데, 이렇게 열매를 맺고 자라준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방울토마토와 당귀 첫 수확매일 물 주면서 수확을 할 수 있을까? ~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심어 놓고 이주 정도 지나서 꽃이 피더니 열매가 졸망졸망 열리면서 저렇게 색이 입혀지고, 제법 통통하게 익어가네요.당귀는 여러해살이라 심어 놓으면 오래도록 다시 볼 수 있다고 하여 심어 놓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크고,한 잎 살짝 뜯어보면 그 향이 너무 좋아서 행복한 마음이 가득 들어오네요. 방울토마토 정말 잘 익었죠?당귀 향은 정말 좋아요. 잠깐 내린 비 때문에 오늘은 첫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