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기다리던 화초들은 새싹이 하나둘씩 얼굴을 내밀기 시작해요.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햇살을 받아들이는 그 순간, 작은 새싹이 땅을 뚫고 나온 모습은 그 자체로 기적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이런 순간들을 눈으로 보고 있으면, 자연의 생명력에 감탄하게 되고 저절로 눈이 즐겁고, 피어나는 그 모습도 기운 돋게 하는 거 같아요. 봄만 되면 길 다가다도 멈추는 곳은 꽃집, 쭉~~ 늘어선 곳에 작은 화분에 담겨있는 화분들, 아마도 작년에 이천 원씩 하던 것을 사다가 심었을 텐데... 이름을 잊어버렸어요. 월동이 된다고하여 심어 보지만 꼭 다음 해에 다시 피어나는 꽃은 드물 더라고요. 아마도 관리를 못해서 일거라고 생각해요. 월동이란?“월동(越冬)”은‘겨울을 넘긴다’식물이나 동물이 겨울을 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