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제26회 종교통합 나눔 바자회 사람 사는 향기가 피어난 하루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던 오늘, 서울 강북구에서는 제26회 종교통합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이 행사는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수유동성당(천주교 수유동 본당)과 송암교회, 그리고 화계사가 함께 참여하며, 강북 지역의 대표적인 종교 화합 행사로 자리 잡은 뜻깊은 자리다.해마다 한신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이 바자회는 서로 다른 종교가 한뜻으로 모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상징적인 축제로 꼽힌다. 이곳에서 가게를 오픈한 지 8년이 되었지만, 오늘 처음으로 직접 행사장을 찾아가 보았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단순한 지역 바자회를 넘어 “종교가 다르더라도 사람을 향한 마음은 같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난치병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