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

강아지 발바닥, 여름철 중요한 발관리

시들지 않는 들꽃 2025. 7. 21. 19:38

강아지 발바닥, 왜 중요할까요?


강아지의 발바닥은 우리의 손바닥처럼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걷고, 뛰고, 균형을 잡고, 바닥의 온도나 질감을 느끼는 감각 기관이죠.

 

강아지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한 여름과 겨울에는 신발을 신겨서
발바닥 패드의 보호를 돕는 역활로
신발을 신어요
발바닥 패드의 중요성을 그린 그림

 

두꺼운 패드(발바닥 쿠션)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완충 역할을 해요.
하지만, 이 중요한 발바닥은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철 특히 더 많은 위협에 노출되고 있어요.

여름철, 강아지 발바닥이 위험한 이유

한여름엔 지면 온도가 50~60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요.
맨발로 나가면 화상을 입는 건 당연한 문제예요.

 

1. 뜨거운 아스팔트, 보도블록


여름 한낮의 기온으로 인해 지면 온도가 많이 상승할 수 있어서 발바닥의 화상이 일어 날수도 있어요.

2. 습기와 세균


장마철처럼 습한 날씨엔 발바닥 사이가 습해지면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커요.

발가락 사이가 붉어지거나 냄새가 날 수 있어요.

 

3. 산책 중 외부 상처


풀숲이나 돌길, 자갈길 등에서는 쉽게 찢어지거나 베일 수 있어요.

강아지는 통증을 말로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더 주의 깊게 살펴야 해요.

 

발바닥 보습제 
물 없이 쓸 수 있는 세정제
보습제와 물 없이 쓸 수 있는 세정제와 샴푸

 

여름철 강아지 발바닥 관리법

 

산책은 시원한 시간대에, 오전 6~9시, 저녁 7시 이후가 좋아요.

손등으로 지면을 만졌을 때 뜨겁다면, 강아지 발에도 위험하다는 뜻이에요.

 

보호용 신발 또는 양말 사용

아스팔트나 자갈길에선 신발이 발바닥을 보호해줄 수 있어요.

강아지 신발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니 천천히 적응시켜 주세요.

 

일회용 강아지 신발
부직포 같은 얇은 것으로 만들어져서
착용감이 거의 없다
강아지 일회용 신발

산책 후 발 닦기와 건조

집에 들어오면 발을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특히, 발가락 사이까지 뽀송하게  말려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습기 제거는 곰팡이 예방에 필수

발바닥 패드 보습제 바르기
여름철에도 패드가 건조해지거나 갈라질 수 있어요.
전용 발바닥 크림이나 바셀린을 얇게 발라주면 좋아요.

 

발 상태 자주 확인하기

강아지의 발바닥이 갈라짐, 붉어짐, 냄새, 핥는 행동이 잦아지면 염증의 신호일 수 있어요.

발바닥 패드를 덮고 있는 털을 밀어서 제해 주기.

특히, 여름, 겨울철 강아지 발바닥은 꼭 패드에 이상이 없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주의하세요

  • 발바닥을 자꾸 핥거나 깨무는 행동
  • 갈라진 패드
  • 발을 절뚝거리거나 한쪽 발을 들고 있는 경우
  • 붉어진 피부, 부어오른 발바닥, 그리고  악취

이런 증상은 화상, 습진, 염증일 수 있으니 절대 방치하면 안 돼요.

수의사에게 꼭 보여주고 약을 처방받으세요.

 

발바닥 건강이 곧 강아지의 삶의 질이에요


강아지의 발바닥은 단순한 피부가 아니라 걷기, 뛰기, 균형 유지, 체온 조절까지 맡고 있는 중요한 기관이에요.

 

여름철엔,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뜨겁고 자극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산책 전후의 체크와 청결 관리, 보습 케어가 필수예요.

 

작은 보호자의 습관 하나가 강아지의 건강을 지켜주는 큰 힘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