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유난히 일찍 울리는 알림 소리에 잠이 깼어요.. 강원도 평창에서 날아온 소식이었어요. 제일 큰언니가 키우는 사과 과수원에서, 사과꽃 대신 사과 알림이 먼저 인사를 한 거죠. 사과라면 대구나 문경이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젠 강원도 평창에서도 탐스럽고 맛있는 사과가 자라나고 있어요.언니는 벌써 6년째 사과 과수원을 가꾸고 있어요작지만 정성 가득한 과수원 언니의 과수원은 약 400그루 정도 되는 작은 규모예요. 규모는 작지만, 그 마음은 넓고 깊어요.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농사짓는다"는 언니 말처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사과들이 자라고 있죠. 언니가 키우는 사과 3총사사과가 이렇게 종류가 많을 줄, 사실 저도 언니 덕분에 처음 알았어요. 언니의 과수원에서는 세 가지 품종을 키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