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원에서 만난 작은 따뜻함, 라면 트리 행사 오늘은 강북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라면 트리 행사에 다녀왔다.내가 사는 지역이다 보니 문화원은 익숙한 곳이지만, 라면 트리 행사를 직접 찾아가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행사장은 생각보다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였다. 입구 쪽에는 라면 상자들을 트리 모양으로 설치해 놓은 라면 트리가 자리하고 있었다. 화려하게 층층이 쌓아 올린 형태가 아니라, 라면 박스를 활용해 트리처럼 꾸며 놓은 설치물이라 오히려 더 소박하고 마음이 가는 모습이었다. 트리 앞에는 잠깐 멈춰 서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고, 행사 취지를 읽어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겨울철이면 늘 마음이 가는 곳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렇게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있다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