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돌봄 2

반려견도 사람처럼 늙어간다, 시니어 반려동물 돌봄의 작은 공간

강아지 용품점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용품점을 열게 되었고, 미용까지 배우면서 강아지를 더 가까이, 더 오래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반려동물과 보호자 사이의 관계, 그리고 반려동물의 삶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함께해온 단골 강아지들도 하나둘 나이가 들어갔다. 예전처럼 활발하게 뛰던 아이가 숨이 차거나, 털빛이 희어지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짠해진다. 그리고, 나이 든 강아지들은 단순히 체력이 떨어지는 것뿐 아니라 사람처럼 뇌질환·뇌경색·치매 같은 신경계 질환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질환을 겪는 강아지는 일상적인 보살핌 그 이상이 필요하다. 밤낮이 바뀌기도 하고, 갑..

일상과 취미 2025.11.16

나이 든 강아지 (시니어)를 위한 돌봄 놀이방

나이 든 강아지를 위한 돌봄 놀이방며칠 전, 오랜 단골 고객 할머니가 조용히 매장을 찾으셨어요. 언제나 밝게 웃으며 반려견 간식을 고르던 분이었는데, 이날은 유난히 표정이 어두우셨죠. “우리 ○○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그 한마디에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16년 동안 늘 곁을 지켜준 아이였다 하셨어요. 자식처럼, 가족처럼 지내던 아이가 떠난 그 자리는 너무나도 크고 허전했다고 하시면서 “이젠 나도 나이가 드니까 다시는 못 키우겠어요.” 하고 눈가를 훔치셨습니다.나이 든 강아지를 위한 돌봄 놀이방 “사람도 요양원이 있듯, 강아지도 그런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할머니는 잠시 생각에 잠기셨다가 말씀하셨습니다.“사람도 나이 들면 요양원에 가잖아요. 강아지도 나이 들어 병이 나면 돌봐주는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