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정들었던 매장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게 되었어요. 사실 넓은 공간에서 익숙하게 지내다가 좀 더 아담한 곳으로 옮기다 보니아 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또 다른 곳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으니 차근차근 적응을 해보려고 해요. 7년간 정들었던 곳... 불 켜진 마지막 간판인 듯 마음이 울컥하네요.한참을 서서 보면서 많은 생각과 추억이 다시 생각나고 또 다른 출발에 용기를 얻어 한발 내디뎌 보려고 해요.이전 매장은 50평 상주하는 강아지들 공간과 미용실 그리고 공방까지..현재 매장은 모든 게 딱 반~~ 그러나 매장을 지나 거실과 마당이 있어서 우리 댕댕이들한테는 너무 좋은 곳이고 복층의 위에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작지만 알찬 곳인 거 같아서 좋았어요. 매장으로 사용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