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벽에 내린 조금 내린 봄 비 덕분에 키우던 화분에서 새싹이 돋았어요. 작은 생명이 주는 설렘과 기쁨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예요. 며칠 전부터 산불 때문에 전 국민이 많은 걱정을 하게 되는 마음이 무거운 날이었어요. 진화가 빨리 되어서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셔야 하는데... 무심하게 하늘이 안도와 주는 듯하여 마음이 안타까웠어요. 너무 건조한 날씨라서 걱정인데 내일 비 소식이 전국적으로 있다고 하니 그래도 희망이 생기는 거 같아 작은 기도 하게 되네요. 돌단풍(바위틈이나 산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 잎이 단풍잎을 닮아서 돌단풍이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해요) 돌단풍은 제가 키운 지 7년 정도 되었어요. 평창에 계시는 큰언니가 10년 키운 것을 개업 선물로 주셨어요. 내가 키우는 화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