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에코 실천

재활용 생수병 줄였더니 쓰레기가 확 줄었어요. 우리 가족의 실천 하는 작은 습관

시들지 않는 들꽃 2025. 6. 25. 16:39

요즘처럼 물가도 오르고, 환경 문제도 심각해지니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 없을까?’ 고민하게 돼요.
그런데 생각보다 가까운 곳, 우리 집에서부터 재활용품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참 많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평소에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집에서 정리해야하는 재활용 분리( AI가 도와줌)

집에서도 가능한 작은 실천

1. 일회용 대신 다회용, 실천하기 어렵지 않아요

  •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천가방
  • 물티슈 대신 행주, 청소용 걸래
  • 플라스틱 그릇, 수저, 젓가락, 컵라면, 3분 밥, 등 줄이기   
  • 배달음식 줄이기

 가족들 중에서도 버리는 사람은 꼭 버리기만 하고, 그걸 정리하는 사람은 꼭 정리를 하는 사람으로 지정되어 있듯이, 무심하게 집에서도 버려지는 것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고요.

처음엔 가족들 반대 많았어요. 익숙한 생활 방식에서 벗어나 뭔가를 바꾼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잖아요.

 

 우리 가족은 , 될 수 있으면 줄이자, 넘쳐나는 것들을 조금씩 덜어내자

우리 집의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에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막상, 시작해 보니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어요. 한 번 바꾸면, 그게 익숙해져서 계속 쓰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 마트에 갈 때 장바구니나 집에 있던 비닐봉지를 다시 들고 가고, 컵라면보다는 봉지라면을 더 선호하게 되었어요.
또, 가급적이면 배달 음식도 줄이고 직접 해 먹으려 하다 보니 정말로 버릴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2. 생수병 줄이기, 텀블러는 이제 필수

각자 출근할 때 텀블러 하나 들고 다니는 건 이젠 기본이죠.
정수기 있는 집이라면 유리병에 물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생수병도 줄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요.
그리고 커피 살 때도 텀블러 들고 가면 할인도 해주니까 가방 속에 들고 다니게 돼요.

 

3. 재활용을 줄이려면, 처음부터 안 쓰는 것도 방법

  • 마트 가면, 과대 포장 안 사기
  • 과일은 벌크로 먹을 만큼 사기

가장 좋은 재활용은 ‘처음부터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래요.
마트에서 장 볼 때 과대포장 안 된 상품 고르기, 야채나 과일은 벌크로 있는 걸 장바구니에 담아 오기
이런 작은 선택이 재활용 쓰레기를 확 줄여줘요.

지금 3개월 정도 실천 하고 있는데, 먼저 버리던 100l 비닐봉지가 2주면 3개 정도 나왔는데, 지금은 일주일 50리터 이주에 한 번으로 정말 많이 줄었어요. (생수병 줄이기)가 제일 컷 던 거 같아요. 

 

ai 이미지 (병과 생수병은 라벨지를 모두 제거)

 

 

4. 종이컵, 플라스틱 컵 사용 줄이기

집에서도 커피 마실 때 머그컵 써보세요. 믹스 커피는 꼭 종이컵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바꿨어요.
유리컵은 깨질까 조심조심 쓰게 되니 애착도 생기고, 환경에도 좋아요.
플라스틱 일회용 그릇 대신 내열유리나 스텐 식기 쓰는 것도 좋아요. 

 

5. 음식 포장 줄이기, 다회용 도시락통 활용

요즘은, 식당에서 포장할 때 내 용기 가져가면 담아주는 곳도 꽤 많이 생겼어요.
시장이나 반찬가게 갈 때 용기나 통 가져가면 훨씬 위생 적으로도 좋아요.

생선이나 고기도 비닐 대신 밀폐용기에 담으면 더 신선하고요.

 

그러나, 아직 생선이나 육류는 포장 용기 가져가는 것이 좀 불편하더라고요.

아직은, 실천 못 하고 있어요 (실천해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6. 리필제품 사용하기

  • 샴푸, 린스, 바디용품, 등 리필제품 사용
  • 주방세제 리필 사용
  • 샴푸는 바( 비누처럼 ) 써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 처음에 한 번만 큰 용량 사두면, 작은 통에 나눠 담아서 오래 쓸 수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재활용이 ‘진짜로 재활용이 되는 상태인지’는 모르고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페트병 라벨 제거 꼭 해야 하여요.

이물질 묻은 용기는 일반 쓰레기,  기름 묻은 종이 같은 건 재활용이 안 돼요. 제대로 씻고, 말리고, 분리해서 버리면 쓰레기도 줄고, 재활용률도 높아져요.

 

쓰레기를 줄이면, 마음도 편해져요

조금 귀찮긴 해도,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가볍고 편해요.
집에 쌓이는 비닐, 플라스틱, 포장지들이 줄어들면, 청소도 쉬워지고, 마음도 한결 개운해지는 듯해요.

작은 변화가 큰 영향을 만들어요
환경은 거창하게 바꾸는 게 아니더라고요.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사소한 습관이 결국엔 변화를 만들어요.
저도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져 있어요.
습관이 조금씩 변해가는 거 같아서 스스로 만족하고 있어요.